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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천식과 알레르기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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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헬스인포
날짜 : 2011-02-11 (금) 14:27
조회 :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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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은 기관지에 알레르기염증이 생겨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밤에 기침이나 쌕쌕거림이 나타나서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자꾸 반복되거나, 추운 날 또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가슴이 답답하고 쌕쌕거리거나 기침이 나며, 감기를 앓고 나서 숨이 차거나 한달 이상 기침이 지속될때 천식을 의심할 수 있다.
또 밤에 잠을 자다가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깬 적이 있으며, 운동 중에 숨이 차거나 쌕쌕거려 중단한 적이 있거나, 담배연기 또는 매연을 맡고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고 기침이 심하게 한 적이 있다면 천식을 의심해야 한다.
천식은 알레르기질환이기 때문에 다른 알레르기질환들, 즉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결막염, 아토피피부염 등이 같이 잘 생긴다.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환자의 상당수에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원인물질이 발견되며, 이러한 경우 원인물질에 노출되면 증상이 악화된다. 매년 봄철마다 증상악화를 반복하는 경우 봄철 수목 꽃가루가 원인물질인 아닌가 생각하고 알레르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원인물질을 피해주면 증상악화를 막을 수 있다. 봄철 수목 꽃가루를 회피하는 방법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고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며 ▲외출을 하려면 마스크를 착용하며 ▲가능한 오후보다는 오전에 외출을 하도록 한다.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은 원인물질과 상관없이 다양한 악화인자들에 의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실제 더 많다. 즉 감기, 운동, 스트레스, 찬 공기, 담배연기, 난방 및 취사 연소물질, 황사, 향수, 스프레이 등에 의해서 증상이 유발된다.
매년 봄철이 되면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환자들은 벌써부터 두려워진다. 올해도 벌써 황사 일기예보가 나오기 시작한다.
황사는 미세먼지로서 여러 가지 중금속과 각종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어서 인체에 노출이 되면 코와 기관지의 점막, 눈의 각막이나 결막, 또는 피부 등을 직접 자극하여 알레르기비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의 증상을 심하게 악화시킨다.
황사에 의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황사가 날리는 날에는 가능한 외출을 삼가고 집에 있는 창문을 닫아서 황사가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해서 실내공기를 정화시키고 외출을 해야 될 경우에는 긴소매로 된 옷을 입고,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보호안경을 끼고, 피부에 로션을 발라서 황사가 직접 피부에 묻지 않도록 한다.
천식과 알레르기질환은 환절기 감기에 걸린 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봄철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쉽게 걸리기도 하겠지만, 황사로 인해 코, 기관지, 결막 등에 손상이 오면 공기 중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에 더 쉽게 걸리게 되어 감기가 잘 걸릴 수도 있을 것이다.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은 것이 천식이나 비염 악화 예방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조석으로 체온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옷을 입고, 황사 노출 예방법을 지키도록 노력한다.
매년 봄철에 반복하여 심해지는 천식, 비염, 아토피피부염이 있다면 봄철 수목 꽃가루가 원인일 가능성을 생각하고 회피하도록 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원인검사를 시행하도록 한다. 매일 황사 등 일기예보를 참고하여 황사에 노출이 되지 않도록 하고,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한다.
<알레르기내과 고영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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